예전 자료/2009年 旅行 20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3. 고생의 절정... ㅠ_ㅡ

성관 건강 박물관(건강과 성 박물관인가?)을 지나서 열심히 자전거를 달려 갔습니다. 넓은 길이 나오기에 이를 따라 즐겁게 내려갔습니다.(계속 내리막길) 음? 또 5거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코스를 잡고 내려갑니다.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니 역시나 갑자기 길이 좁아지면서 왠 마을로 들어서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이시여.... 오늘 정말 왜이런지... 우선 가지고 다니는 지도를 펼쳐보며 주변을 둘러보나 딱히 어디인지 확인이 가능한 건물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마을로 들어와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자니 내려왔던 내리막길이 내리막인지라 더이상 올라갈 여력도 없고 두려움때문에 주변을 뱅글뱅글 돌아보는데. 길은 안나오고 막다른 길만... 휴대폰을 꺼내서 네이트에 접속해서 내..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2.

한림공원을 나와서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열심히 달려나갑니다. 여기서부터 오늘 악운이 발동하기 시작하죠. 초반에는 계속되는 오르막길... 헉헉 거리며 열심히 패달질을 하는데 날씨는 뜨겁고 길은 오르막이고 여간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느낀건데 정말로 제주도에는 볼곳이 많더군요. 뭐 꾸민곳도 많고 관람장소라고 하는곳도 많은것 같긴합니다만... 내심 겹치는 곳이 많은 느낌도..... 달리다 중간에 농협에 들려서 학교 기숙사비를 냈습니다. 한참을 더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 생각하는 정원이랍니다. 저는 처음에 지도만 보았을때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정원이가 싶었습니다. 음... 이전에 한림공원을 갔다와서 그런지... 대충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정원의 크기는 정말로 크더군요. 그리고 유명인사가 무지..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1.

이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텐트가 약간 경사진 곳에 설치해서 그런지 눈만 뜨면 계속 낮은쪽으로 몸이 박혀있는... 뭐 새벽에는 쌀쌀한 바람에 알몸으로 자다가. 알몸위에 벗은 옷을 그대로 덥고 자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꼼지락 거리며 수건을 덥었다가 이것도 아니다 싶어 긴바지와 긴팔을 입고 잤습니다. 새벽 바다의 바람은 춥더군요. 아침은 어제 저녁을 먹었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서 해결하고 오늘의 처음 시작지인 한림공원을 향했습니다. 남자는 등과 그림자로 말하는 거야를 몸소 실천하는 간만군 8시 30분 경이라 사람들이 없더군요. 썰렁~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 무료해서 어제 해변에서 득템한 선글라스 쓰고 찰칵! 이른 아침부터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간만군과의..

09.08.04 자전거 여행 #-02day

(고두스) 용연구름다리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렇게 길까지 막는 줄이야 = ㅅ=;; 몰랐습니다.. 정말로.. 용연구름다리 중간에서 무언가 묘한 느낌이더군요. (상 : 고두스, 하 : 간만군) 다리가 흔들흔들 거립니다. 그래서 쭈삣쭈삣 머리가 선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사진찍을 때 옆에 줄을 꼭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왼쪽에서 찍어줘야하는데 가기 귀찮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오른쪽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 ㅅ= 용머리는 아닌것 같군요. 딴것 보다 추락위험이라는 글자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 ㅅ+!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얼마 안되서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안내 지도를 펼쳐보고 어디서 밥을 먹을까 먹을까 하다가. 토끼와 거북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

09.08.03 자전거 여행 #-01day

09.08.03(영광에서->목포까지의 사진은 카메라 고장으로 인하여 사진업로드가 힘듭니다. 수리후 올리겠습니다.) 새벽 05:00 알람이 울렸습니다. 06:00까지 다녔던 해룡고등학교(해고)로 향합니다. 간만군과 떠나는 자전거 여행을 위해 짐을 챙겨서 해고로 갑니다. 약간 늦었습니다. 06:10... 출발전 사진을 찍고. 예전에 학교를 다니며 알고 지내던 길을 따라갑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둡지만 날씨는 흐린듯 합니다. 국도를 지나가는거지만 자동차의 통행을 별로 없습니다. 아직은 이른 새벽. 차 한대도 안다니는 시골동네에서 - ㅅ-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열심히 패달질을 해서 도착한 함평군과 영광군의 경계지점. 저 주유소만 넘어가면 함평군입니다. 함평의 도로를 질주하며 고양정이라는 커다란 정자에서..

자전거 여행준비 #4 보이스레코더

솔직히 주변에서 알아주는 악필인지라... 여행갔을 때 어떻게 여행일정을 기록할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뭐 노트에 적는다면 못적을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악필이다보니... 가끔가다 본인이 적은 글을 본인이 파악못하는 사태가 가끔 발생하기도 하더라구요. 결국에는 보이스레코더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여행에 왠 보이스레코더? 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글쎄요.. 왜 이게 필요할까나.. 저도 갸웃갸웃 거리게 되네요. 뭐 이전에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활동하면서 보이스레코더를 많이 만졌던지라 많이도 아니군요... 솔직하게 말하면 2번... 뭐 대충 어떤걸 구입할가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보이스레코더는 SONY 지 라는 생각에 소니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용량이 큰것도 뭐 있지만서도 그리 크..

자전거 여행준비 #2 GPS 로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곳이 GPS 를 많이 다루는 곳이라 이에 관련한 관심이 많습니다.(저가의 30만원짜리부터 고가의 2500만원짜리까지....) 근데 관공서인지라 저가라고해도 도리어 저에게 보면 엄청난 고가인 30만원.... 물론 산다고 한다면 못사는것도 아니지만 그 다음일이...(한 몇달간 고생을 ㅠ_ㅡ) 결국에는 그저 여행경로만을 기록할 수 있는 GPS 로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소니 제품과 국산 제품인데요. 소니 GPS-CS1 큐비랩 사의 LOCATION PLUS A1 우선적으로 물건을 초기에 만들어서 발매했던 소니라는 이미지가 있고 그러한 이미지이외에도 소니와 관련된 제품을 많이 구입했었기에(그래봐야 소니BGM일뿐이지만말이죠.) 소니..

자전거 여행준비 #1 자전거 및 자전거용품 싸게 구입하기

아무래도 여행이라는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리라...(물론 무전 여행도 있겠지만.)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전거 관련된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우선적으로 자전거 구입 및 자전거에 부착되는 이런저런 아이템(장비품들)들을 설치하다보니 돈이 줄줄이 들어간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자전거에 대해서는 중학교때 타보고 지금까지 쭈우우욱~ 안타고 있었으니... + ㅅ+!! 할줄 아는 거라고는 자전거는 자전거집에서 구입하고 고치고 하면 된다는 단순하다면 단순한 일반적 상식을 가지고 있었던 나이다.... 대충 개인적인 넋두리는 그만두고, 자전거에 대해서 이리저리 죽어라고 알아봤다. 한 2달가량 알아본것 같은데. 왜그리 오래 걸렸냐면 나 스스로도 = ㅅ=?? 라는 얼굴이 될뿐이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

자전거 여행 경로 계획하기

준비물 : 구글어스, 네이버(야후 또는 다음도 가능), 그리고 고도의 집중력! 솔직히 동아리 활동으로 여행관련 동아리 활동을 해본 적이 있어서(그래봐야 1학기뿐이지만 = ㅅ=;;;) 여행 계획 짜는 거에 있어서는 나름대로의 스킬이 있다고 자부했었습니다만;;; 자전거 여행의 경우에는 우선 이전 여행동아리에서 배우던 이동수단(버스, 기차, 배)의 예약에서 자전거라는 이동수단으로 지정되고, 숙박의 경우에도 숙박시설(호텔, 모텔, 여관, 찜질방) 이외의 텐트라는 지정된 이동용숙소가 존재하게 되어 이런저런 혼란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말이 혼란스럽다고 하지 사실은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하나 고민스러웠죠. 우선적으로 버스나 기차와는 달리 자전거라는게 사람엔진이 직접 돌리는 것인지라... 저 스스로 어느정도 가다가 지..

2009년 자전거 여행...

2009년 다시 여행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당초 계획은 위 그림과 같은 스트라이다 5.1을 구매하여 일본에서 약 1주~2주일간의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환율이라는 압박이 너무도 심하기에 목적지를 한반도 남해안과 그리고 제주도로 정했습니다. 솔직히 그 비용이 그 비용이라고 한국에서 자전거 여행이나 일본에서의 자전거 여행이나 경비는 비슷하게 사용되어지리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아무래도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의 환율이 계속 눈앞에 아른거려서,,,(100엔에 750원) 요즘 환율을 보면 허걱 = 0=!!!!!! 해버리고 말죠.. 우선 대충 목적지와 필요한 준비물들을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경비도 말이죠. 뭐 이미 대부분의 여행경로와 필요한 준비물들은 이미 차곡차곡 준비 완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