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09年 旅行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1.

고두스 2009. 8.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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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텐트가 약간 경사진 곳에 설치해서 그런지 눈만 뜨면 계속 낮은쪽으로 몸이 박혀있는...
뭐 새벽에는 쌀쌀한 바람에 알몸으로 자다가.
알몸위에 벗은 옷을 그대로 덥고 자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꼼지락 거리며 수건을 덥었다가 이것도 아니다 싶어 긴바지와 긴팔을 입고 잤습니다.
새벽 바다의 바람은 춥더군요.


아침은 어제 저녁을 먹었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서 해결하고 오늘의 처음 시작지인 한림공원을 향했습니다.


남자는 등과 그림자로 말하는 거야를 몸소 실천하는 간만군
8시 30분 경이라 사람들이 없더군요. 썰렁~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 무료해서 어제 해변에서 득템한 선글라스 쓰고 찰칵!


이른 아침부터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간만군과의 단둘의 오붓한 데이트라고나 할까~?
사진 찍은 이 길을 쭈우우욱 따라가니깐 왠 한자가 적힌 돌덩이가 나오더군요.


한자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ㅠ_ㅡ...
아는 글자라고는 어린 아이들도 아는 수준이니...


던전 퀘스트를 부여 받았습니다.


첫번째 던전은 무사히 나오고

응!?


뭐냐!? 트렌스포머!?


허거걱 숫자가 많어.
그리고 돌하루방이 아니라 뭔가 다른 석상들!


당연히 빠질수 없죠 같이 사진도 찍고~ 갸웃~


두번째 퀘스트!

대충 조사해보니깐 용이 지나간 굴인 듯 한데..


..............
그냥 통과되는 난 뭐지...
암튼 위에서 물방울이 많이 떨어져서 조심하라는 듯... 응!?


더들어가니 왠 애들이 동굴안에서 빨간 구슬 놓고 싸우고 있더라구요.
왠지 탐나는...


그림자를 잘 보세요.. 뭐가 보이시나요?
저는 사람얼굴이라고 했습니다만... 간만군은 엄청난 말을 했죠.
"블리치에 나오는 길리안!"
= ㅅ=;;
진짜다 닮았다!


기암괴석에서 쇼도 해보고


응? 분재원? 근데 저 나무 왠지 무서워....


돌맹이들도 보이고 늙은 나무도 보이고(분재며 돌이며 볼줄 모르는 ㅠ_ㅡ..)
한참 이것저것 보는데 또 다른 간만군의 감탄사.

간만군: "베르세르크! 베헤리트다!"
"응?"


= ㅅ=;;;
요것도 닮았다....

간만군도 간만군이지만 그걸 또 이해하는 저도 참....


내심 이런 분위기도 좋아해서 찰칵!


이렇게 서로를 향해 찰칵!


이렇게 민속촌 비슷한 곳에서 잼있는 행동들도 하면서~(주변에 보는 눈이 없으니깐 다양한 행동을 + ㅅ+;)


고기 돈 다음으로 좋아하는 동물 + 0+!! 더군다나 탈색한 공작?


고기 돈 동물 다음으로 좋아하는 꽃!


타조 : 뭐냐 이런 이른 아침부터!
심기 불편해보이는 타조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타조를 위협하는 간만군.
(예전에 모 TV로에서 타조는 자신보다 큰 상대에겐 안달려든다는 말이있어서. 물론 갑작스레 타조 뒤로 가면 뒷발차기 맞으니깐 조심조심)


이런 곳이 나온다면 당연히 달려들어가는게 사나이겠죠? 우리 간만군! 달려 들어갔습니다.


이런 멋진곳이 계속 나와주는데 역시나 계속 사진을 찍어줘야하죠~


망고도 보이고 바나나도 보이고 + ㅠ+...... 과일 먹고 싶었습니다.


응? 이넘 보게 빨리 가라고 왼손을 흔드는 군요.
동물은 좋아하지만 파충류는 그 류에서 빠져야할듯 싶습니다.


이렇게 다 둘러보고 나가기전에 착한일을 하는 간만군.
친절함이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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