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11年 旅行 20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11

2011.08.04 아침은 어제 준비한 빵으로 때웁니다. 숙소인 츠텐카쿠에서 멀리갈 필요 없이 도로만 몇개 건너면 바로 전자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덴덴타운이 펼쳐집니다. 전자제품에서부터 시계나 악세사리, 피규어나 에니메이션 상품들을 잔뜩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길들이 바둑판처럼 놓여있다보니 쉽게 목적지를 찾기도하지만 새롭게 만나게되는 장소들도 많았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시장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보통 일본 상가나 가게 안에 들어가면 언제나 손 흔들고 있는 고양이상~ 큰 크기와 더불어 왼손이 위아래로 계속 들어오라고 흔들더군요. 날씨는 무덥무덥하고 가는 길에 또 다른 시장이 나타났습니다. 빅 카메라~ 예전 같았으면 들어가서 카메라도 사려고 그랬을텐데. 당시 환율로는.... ㅠㅠ 551호라이~ 스포츠..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10

아침은 든든하게 밥을 먹자고 생각해서 아침부터 초밥을 먹었습니다. 초밥에는 역시 녹차. 소겐비챠(요즘은 편의점에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코카콜라가 판매하는 회사로 아는데;;;) 역시나 카페인이 떨어지면 어지럽기 때문에 커피도 챙깁니다. 왠지 정지~?! 어제 왔었던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고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빨간 전차~ 목적지는 바로 히메지~근데 산요?? 전자제품 만드는 회사 아니던가??? 아무튼 발걸음을 역 밖으로 옮깁니다. 불과 하루 이틀 뒤면 마츠리라고 하더라구요. 히메지 성을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교토의 경우 사람들이 많은 곳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히메지는 반대로 큰 도로만 따라가면 되는 곳입니다. 히메지성 주변에 펼쳐진 연못 히메지성의 메인 입구에서 바라본 도로입니다. ..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9

어느덧 간사이패스도 2번째 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에 보이시나요? 3번다 사용한 기록 오늘 목적지는 고베였습니다. 오전에는 고베의 쇼핑단지 둘러보고 오후에는 오사카의 시내를 둘러볼 계획으로 잡았습니다. 이제는 익숙 그자체 환승~ 장욱군과 함께 간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목적지인 마이코코엔역 도착! 고베와 히메지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카시해협대교. 현존하는 최장 현수교라고 합니다. 이렇게 걸어갈 수있어요. 길.. 길다?? 긴?? 약 4km라고 하니깐 대충 감이 안옵니다. 그냥 하염없이 긴 것 같습니다. 사진도 촬영하고~!위에 올라가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1인당 120엔의 이용요금.유명한 건 투명한 바닥 즉 저 높은 곳에서 바닥을 통하여 아래를 관람할 수 있다고하는데... 오늘..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8

아침부터 느끼하게 돈코츠라멘을 먹었다. 입가심으로 보스 아이스라테~ 오늘부터는 서로 가고 싶은 곳을 개별적으로 여행하기로 하였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나 같은 경우에는 교토로 향하기로 마음 먹었다. 열차시간 도착표. 처음에는 이게 참으로 복잡해 보였는데 한번 이해하면 한자여도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형태였다. 노선을 바꾸고 전차를 기다린다. 역시나 또 한번 갈아타기 목적지에 도착했다. 후시미이나리 역 여우님이 보인다. 길을 걸어가야한다. 처음에는 이것만 보고 대충 낮은 산이려나 생각했다. 이른 아침이지만 어르신이고 관광객이고 적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이 있었다. 다른 표지판 붉은 도리이가 눈에 들어온다. 오 그래그래 일 빨간색~! 여우님들이 마중을 하고 있다. 경내 주변을 둘러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아..

세 남자의 간사이 여행기 #7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7월 31일 7일차 아침은 간단히 셀러드와 빵 그리고 카페라떼로 해결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교토! 한큐 교토라인을 타고 가는 길이다. 두번째 사용하게 된 간사이 쓰루 패스. 하루하루 사용할 때마다 오른쪽 아래처럼 구멍이 뚫린다. 위에 보면 사용한 날짜. 아래쪽에는 사용 제한 기간. 왠지 모르게 전차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익숙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전차를 갈아탄다. 다양한 전차 라인이 있고 이처럼 일본풍인 전차도 눈에 뜨인다. 개인적으로 이 전차가 더 정감 어렸다. 한국으로 치면 마을버스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다시 한번 갈아탄다. 교토에서도 교토의 북부를 가기 위해서다. 목적지에 도착. 목적지는 ..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6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7월 30일 6일차 창모군이 들고 다니던 회화책이다.(말투를 바꾸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아니? 숙소 앞에 놓여있던 전단지 안에 있던 책이던가? 아침은 숙소 근처의 요시노야에서 규동을 먹는걸로 시작하였다.규동과 된장국. 이동하는 중에 무언가 생각하는 장욱군 오늘의 목적지는 오사카성 인근 지역이었다. 첫 목적지는 바로 피스오오사카~ 유일하게 읽은 가타가나와 히라가나였다. 계단을 올라 뒤쪽으로 돌아갔다. 바로 저 곳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입구는 반대편에 있었다. 피스오오사카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정문 입구. 한글로된 안내서와 스탬플러가 놓여있다. 2차세계대전 말 일본에 떨어진 2개의 원자폭탄 모형물. 실물 크기..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5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5일차 2011 7/29 처음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는 날입니다.여행전에 오사카 주유패스 티켓과 할인쿠폰 그리고 가이드북을 확인해야죠. 아침으로는 인근의 카레집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목적지는 오사카시립자연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전철? 지하철? 에서 나오니깐 넓은 운동장이 펼쳐져있고 학생들이 한창 운동중이었습니다. 여기서 창모군과 장욱군과 헤어져서 개인별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돌처럼 보였는데 나무더군요. 큰 나무가 화석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오사카 주유 패스에 첨부 되어 있는 쿠폰을 제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로비의 큰 유리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학생들이 스케치를 하고 있..

세남자 간사이 여행기 #4

어제 저녁 옥출(玉出 대형 마트인것 같은데.. 한자로 읽게 되네요.)에서 사두었던 아침을 먹습니다. 빵과 커피~! 날씨는 맑은 것도 그렇다고 흐린것도 아닌 그런 날씨입니다. 아 아침에 스프도 추가~! 장욱군은 저렇게 옷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들어가보기도 합니다. 숙소 앞에 세워져있는 자전거.숙소에서는 따로 일정 비용을 받으시고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한 건물 벽면에 그려져있는 그림을 보고 음? 오리인가? 아니면 무슨 싸인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오리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사용하는 패스권은 간사이 쓰루 패스~!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지도와 함께 회화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창모군입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맑은것도 그렇다고 흐린것도 아닌 날씨를 유지하더군요. 가는 길..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3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3일차 2011 7/27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뿐하게 선내에 있는 목욕탕에서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하는데 야채보다는 빵 빵보다는 고기 였습니다만 고기가 없더군요. ㅠ_ㅠ 방송으로 대교 지나간다고 나와서 보라고 하기에 얼마나 길겠어? 라는 생각에 나왔습니다만 막상 나와보니 정말로 길더군요. 장욱이랑 거센 바람 헤쳐가며 겨우 올라가서 바라보는데 길이도 길고 우선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힘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몇명 올라오려고 하였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다보니 위험해서 못올라오더군요. 결국 성인분들만 배 위에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에 저항하는 장욱이 자연에 거스르는 것 부질없는..

세남자 간사이 여행기 #2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7월 26일 2일차 아침 일찍 찜질방에서 나와 식사를 하고 여행박사에서 간사이쓰루패스 등 티켓등을 받은 후 여객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예약해두었던 배표를 받고 이런 저런 일정을 해결하고 보니 딱 시간이 점심을 먹기 직전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박사에서 예약해두었던 간사이 스루패스도 받아오고 제대로 준비물 챙겼는지 확인하였습니다.(뭐 여권이나 학생증 등등) 환전한 금액이랑 돈도 확인하고 출국 전에 전화통화도~ 좀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해결하자는 생각에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로... 뭐 롯데리아 알바몬인 장욱이는 질리는 햄버거였겠지만.... 이것도 가서먹을까 배달을 받을까 맥도날드를 주문할까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