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書文 17

미친 등록금의 나라

미친 등록금의 나라 예스24 | 애드온2 저는 지방의 국립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저이지만 어느 정도 등록금이라는 경제적 압박에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2년간 군대를 갔다오는데 갔다오기 전과 갔다 온 후의 등록금을 보면 저마다 놀라기 마련입니다. 가령 그냥 있는 그대로 설명하자면. 제가 1학년 1학기 입학금과 등록금을 제출하였던 금액이 대략 150여만원이 됩니다. 그때가 년도로 2006년도이지요. 올해 신입생들을 보니깐 인문대 기준으로 190만원 후반대였습니다. 곧 200만원 돌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학교 중에서 그래도 학비가 저렴하다는 국립대가 이러는데 사립대는 어떠할까요? 괜히 미친 등록금의 나라라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본 뉴스 기사에서는 현재..

신부이야기

신부이야기 신부 이야기 1 모리 카오루 글그림 신부 이야기 2 모리 카오루 글그림 예스24 | 애드온2 모리 카오루가 그린 중앙아시아의 아름다운 이야기.... 신부 이야기가 총 2권까지 발매되었습니다. 섬세한 그림 체며 진정으로 역사적으로 고증을 거친 이야기들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과 다른 문화의 삶의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접근 방식도 단순히 이야기의 창조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세한 연구와 그 의미를 파악하고 들려준다고 할 수 있죠. 특히나 그러한 고증 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녹아있기에 큰 인기를 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스미스의 존재입니다. 영국인인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인류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그들의 생활속에 참여하여 현..

여우와 아토리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작품. 이미 라이트노벨에서 보여준 그 그림체에 많은 팬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그분의 단편집과 이국미로의 크로와제가 동시에 발매되었으니까요. 여우와 아토리는 그중에서 단편집에 속하면서 짧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단편집의 작품뿐만 아니라 단행본들의 외전격 이야기가 속해있기도 하죠. 어쩌면 너무도 단순한 이야기일지도 모를 주제를 가지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무척이나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이분의 그림체가 주는 편안함이 강하게 스며든다고나 할까요? p.s : 아 현재 초회한정에 한하여 엽서를 동봉해서 나눠주고 있더군요. 옆서는 바로 위 사진 오른쪽 모습입니다. ^_^

D.Gray-man Night 193.5 Friend

포의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지겨야했던 사람을 끌어안고 조용히 하지만 슬픈 발걸음을 계속 이어나간다. "긴 세월 이었어." 포는 말을 건넨다. "힘들었지? 드디어 끝났어. 이로써 '세컨드 엑소시스트 계획'은 진짜로 동결될 거야." 포의 말에 대답은 없다. 포는 애써 미소를 지으려 하지만 이내 슬픈 눈물이 흘러내린다. 지겨야 했던 이들과의 약속. 지켜주고 싶었던 이들의 바램. 너무도 슬픈 약속 때문에 포는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부탁한다... 포. 그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우리를 지키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이 연구소 식구 모두의 뜻이야.' 그와 그녀는 약속을 강요했다. 슬프고 비극적인 결말을 알고 있으면서 약속을 했다. "쳇.. 수호신한테 지키지 말라고 하다니.. 무슨 그런 황당한 요구가 ..

Toxic 톡식 Volume one of four

몇번 저의 블로그를 보신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간간히 제가 사는 책에는 일러스트집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뭐 딱히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책들은 아니고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책들이 주입니다. 이번에는 톡식이라고해서 한권이 출판되었기에 거금을 투자하여 구입하였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왠지 모르게 그림 잘그리는 분들에 대한 부러움은 끝이 없더군요. 일러스트도 좋아하고, 사진도 좋아하고, 더군다나 음악도 좋아해서 참 큰일입니다. 최근에는 겉표지에도 많이 신경쓰더군요. 많이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책 값들이 몇년 전부터 엄청 오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소설책, 만화책은 물론이거니와 잡지며... 더군다나 일러스트집 같은 경우에는 이제 쉽사리 살 수 없을 정도의 가격이죠. 무슨 연관성이 있어서 그려져 잇긴 한것 ..

[Apple selection] Healer in Wonderland

힐러 Healer in Wonderland 에일리언 등그림 예스24 | 애드온2 애플 셀렉션 힐러 인 원더랜드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꾸준히 일러스트집을 발매해주고 있죠. 저마다 컨셉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일러스트를 모아두었다고 할까요? 이번에는 주제가 "힐러" 그런데 힐러라고 쓰고 간호사라고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그림이 간호사나 여의사가 전부더군요. 그런점에서 많이 아쉬웠다고 할까요? 물론 우리 주변에서 힐러에 해당하는 대상이 그리 없고 아무래도 인기를 끌려면 남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약간은 선정성을 지닌 여의사나 여간호사가 좋겠죠. 표지의 여의사라고 할까요. 책 안에 엄청난 대사가 숨어있습니다. 왼쪽 아래 보시면 의사들을 상징하는 마크라고 할 수 있죠. 이번에도 저번과 ..

신부이야기

신부 이야기. 1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모리 카오루 (대원씨아이(주), 2010년) 상세보기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로맨스라고 할까요? 연상의 신부와 연하의 신랑. 풋풋한 사랑모습이 따스하게 다가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전작 엠마도 나름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다는 것은 정식발매가 되기 이전에 번역작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알아주었지요. 아쉬운 점이라면 엠마와 달리 출판사가 대원으로 옮겨지면서 이전 책의 재질이 아닌 좀 안좋은 재질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6000원이나 하는데 나름 많이 아쉽다고 할까요. 지금도 계속 되겠습니다만 이전에 만화책들을 보면 연상연하를 주제로한 만화책들이 꽤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의 한승희 작가님이라던지 동명작품의 일본만화..

ICO

이코 - 안개의 성 미야베 미유키 저 예스24 | 애드온2 이코라는 소설 아시나요? 아니 이코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플레이스테이션 2로 나왔던 게임인데 게임의 스토리가 꽤나 흥미진진합니다. 이러한 게임에 일본의 소설가분께서 직접 소설화 하신게 바로 소설책 ICO죠. 이런걸 팬픽이라고 할까요? 단순히 팬이 만든 것보다 엄청나게 짜임세있게 꾸며진 소설책 ICO. 게임의 몽환적이고 동화같은 분위기를 소설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읽어보니 이전에 읽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요즘 새록새록 하네 느끼는 감정이긴 하지만 어릴 때 읽던 소설도 어느 정도 나이가 먹고 읽으면 전혀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주더군요. 어릴 때 바라보던 소설의 눈 높이도 달라지고 말이죠. 책 또한 현재 엄청 저렴하..

Apple selection concept art (애플 셀렉션 컨셉 아트)-02 펑크 PUNK

한국에서도 일러스트집이 발매되기는 합니다만 애플이라는 곳에서 내주는 곳이 주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곳에서 야 뭐... 본적도 없고... 가격에 비하여 얇은 두께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만... 이런 종류의 그림을 좋아하는 지라 꼭 사보게 됩니다. 나르닥님의 작품도 있고 해서 구입하였는데 다음 주제인 힐러도 나름 기대가 되는 군요. 펑크 PUNK 마기,싸키메텔,코믹조,은솔,나르닥,미노 등그림 예스24 | 애드온2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군주론 마키아벨리 저 예스24 | 애드온2 Niccolo Machiavelli의 The Prince 나름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저 TV에서 정치인들 다툼하는 모습 보면 그저 욕할 뿐인 저입니다만 이번에 기회가 되서 군주론을 읽게 되었습니다. 뭐 예전에 고등학교때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그저 대충 읽으면서 이런게 필요하냐 라는 생각이었지만 이번에 읽을 때는 그때랑 전혀 새로운 느낌과 교훈으로 다가오더군요. 아무래도 책이란건 한번 읽었다고 끝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름 지도자란 존재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야 올바른 모습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나라 대통령님께 권해드리고 싶다고나 할까요? 나름 책 제목에 달려있는 바티칸의 금서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기사 군주론 내에서 보여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