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11年 旅行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5

고두스 2012. 7.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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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5일차 2011 7/29 


처음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는 날입니다.

여행전에 오사카 주유패스 티켓과 할인쿠폰 그리고 가이드북을 확인해야죠.






아침으로는 인근의 카레집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목적지는 오사카시립자연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전철? 지하철? 에서 나오니깐 넓은 운동장이 펼쳐져있고 학생들이 한창 운동중이었습니다. 여기서 창모군과 장욱군과 헤어져서 개인별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돌처럼 보였는데 나무더군요. 큰 나무가 화석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오사카 주유 패스에 첨부 되어 있는 쿠폰을 제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로비의 큰 유리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학생들이 스케치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2층에는 오사카시민들이 전시하는 분재전시회가 한창이었습니다. 개인들의 작품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첫 사진이 정면이었다면 이쪽은 좌측의 입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꽃과 초록과자연의 정보센터라고 한글이 보이시죠? 은근히 한글간판이 많이 있었습니다.




무언가 다른점 안보이시나요? 이전 사진에서는 "초록과" 지금 사진에서는 "나무의" 무언가 신경을 써주긴 한것 같은데 아쉬운 느낌이 여지 없이 느껴집니다.




무슨 동물의 화석으로 보이시나요? 정답은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부에는 이처럼 공룡 뺘 화석과



발자국





이를 관람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퀴즈로 말씀드렸던 대상과 비슷한 동물의 화석입니다. 참고로 파충류는 아니예요.





이처럼 남녀의 뼈도 전시되어있고




자연사라 그런지 광물화석들도 꽤나 다양하게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일본어로만 전시설명이 되어있는 것은 아니니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문제의 정답~! 바로 고래의 화석인데요. 오사카만으로 떠내려온 고래의 뼈를 저렇게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기나 이 고래가 어떻게 오사카만에 오게 되었는지를 사진과 글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뒤쪽으로는 이렇게 정원이 꾸며져 있었는데요.



정원에서 바라본 모습



마침 할아버지와 손자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곤충들도 있었고, 저 물 안에는 잉어도 붕어도 그리고 기타 등등 물고기님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정문으로 출입했기 때문일까요? 나오는 길은 뒷문으로해서 일반 도로를 거닐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름의 무더운 날씨인지라 이내 다시 공원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더운건 힘드니까요.



다시 전차를 타고 숙소 인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동물원! 



멀리 정중앙에 츠텐카쿠가 보이시나요?

텐노지 동물원, 텐노지 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에서 저렇게 츠텐카쿠가 보입니다.



텐노지동물원 표를 받았습니다. 동물원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는데 길을 잘못들었는지 텐노지 공원부터가 나오더군요. 큰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한국으로 따지면 정자라고 하나요? 작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놓여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공원 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오래된 공원이었습니다. 특히나 일본식 정원인 케이타쿠엔도 있었구요.







넓은 공원. 나무 저편으로는 고층 빌딩들이 보입니다. 




오사카 시립 미술관으로 뒤편으로 돌아가다 우연히 보게된 무궁화. 왠지 반가웠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있는데 뭐 이름도 잘 모르거니와... 꽃에 문외한이라서... 그렇다고해서 안내판을 읽을 수도 없었구요. 그러던 참에 아는 꽃이 나오니깐 왠지 반갑더라구요.




오사카 시립 미술관이었습니다. 우연히 텐노지 공원을 돌다 오사카 시립 미술관 뒤편으로 돌아오게된 것이었죠. 안에서는 오사카 내의 중고등학생 미술작품들이 전시중이었습니다. 넓은 화랑 곳곳에 학생들이 그린 다양한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술품이 아닌 쉽게 말해 한국에서 만화라고 치부시하는 그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작품중에 입선이라도 한 것인지 표시된 작품들도 많았구요. 우연한 기회에 학생들 그림들도 보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겨우 도착했네요. 원래 목적지였던 텐노지 동물원! 한가지 주의하실 것은 오픈시간이 09:30~17:00 이라는 점입니다. 16시까지 입장은 가능하나 1시간만으로 둘러보기에는 힘드실 거에요.



꽤나 넓은 동물원이었습니다.

 


새도 보고~





하마도 보고~



코뿔소도 보고





몽구스!




하이에나~



사자님이랑



퓨마



재규어!




살쾡이




독수리!



그리고 무슨... 절벽에 사는 사슴인데... 저 여성분께서 열심히 스케치하고 계시더라구요. 볼펜으로 스케치북에 한창 그림을 그리고 계셨습니다.



좋아하는 호랑이도 보게 되었고




기린! 기린의 경우 앞에서 채소주면 다가와 긴 혀로 낚아채갔습니다.



무더위에 고생중인 펭귄님들도 계셨는데 사람들 이동하는 곳으로 졸졸졸 따라오면서 울어됐습니다. 약간은 시끌시끌?



염소??? 라고 해야할까요.




나름 빠른 거북이 당근이랑 오이 먹더라구요.



무더위에 두꺼운 옷입고 계신 양님도 계시고




곳곳에 이처럼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조형물들도 있었습니다.



나라에서 많이 봤었던 사슴들도 여기 있떠군요. 단지 나라와 달리 사람들을 무서워하는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고 숙소에서 장욱군과 창모군을 기다리다.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저녁은 모스버거에서 먹었습니다. 뭐 이제 한국에 진출한 모스버거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꽤나 호평인 햄버거 전문체인점이었으니까요. 단지 롯데리아 전속 알바생이었던 장욱군은 별로 였다고 하더군요.




감자튀김하나는 진짜 감자튀김이라는 느낌??



숙소로 바로 가려다 츠텐카쿠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확실히 츠텐모토도리의 경우 저녁이면 문을 닫지만 츠텐카쿠를 중심으로 뒤쪽의 경우 유흥가라 그런지 사람들이 부쩍부쩍 거렸습니다.



츠텐카쿠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천장에는 저런게 그려져있더군요.




나름 주변의 야경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이렇게 사진도 찍고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주변을 확인하고




나름 유리창 무시하고 예쁜 야경을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더군요.





장욱군이 담배피는거 아닙니다. 카메라 사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그날 하루도 끝이 나고 있었습니다.


지출경비

아침식사(커리) 630엔

음료수 150엔

모스버거 710엔

총 지출금액 14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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