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09年 旅行 20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대학교박물관 특별 전시회를 다녀와서

목포대박물관의 특별 전시 해남! 해양 교류의 시작. 특별전시실에 있는 해남 유적지의 발굴품들을 뒤로하고 도리어 옹관들이 있는 전시실에 들어갔습니다. - ㅅ- 해양 교류의 시작이라는 말과는 무색하게... 그냥 해남의 유물이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도리어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옹관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일어났습니다. 목포역에서 15번 녹색버스를 타고 가세요.. 버스터미널에서 15번 타면 손해 - ㅅ-!! 웹사이트 고쳐놔염! 버럭!!!!!!! 고려 뱃길로 세금을 걷다 라는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회. 나름 좋은 전시였습니다. 입장료 받는 자연사박물관. - ㅅ-;; 공룡뼈 보고 싶었는데.. 포기..

09.10.31 법성포&백제불교최초도래지 2-2

숲쟁이 공원을 지나서 홍농쪽으로 약 1분정도 걸으면 저렇게 이정표가 눈에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약 5~10분정도 걸어가면 오늘 가기로 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죠.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고... 도착! 솔직하게 말해서 원래 목표의 뒷산입니다. 0 ㅅ0 자가용이 아닌 버스를 타고 왔을 때에는 이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가셔야하기도 하지만... 옆 도로를 따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정문으로 가는 분들도 간혹가다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삭막하기까지... 인적이 없으니...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고소공포증이 사라지고 생긴 두려움. 높은 나무를 아래에서 위로 쳐다볼때 그냥 목 뒷덜미가 쭈삣쭈삣... 약 10분정도 (10~15분) 걸었더니 또 이정표가..

09.10.31 법성포&백제불교최초도래지 2-1

교양 과목 숙제도 있고해서 오랜만에 법성으로 출발! 영광군 고속버스터미널 맞으편에 있는 군내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법성 버스터미널입니다. 실수로 홍농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했는데 공음가는걸 잘못타는 바람에 이곳에서 내려야했어요. (영광->법성. 군내버스: 1000원, 고속버스 : 1100원) 홍농 들어가는걸 탔다면 숲쟁이 공원이라는 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금방이거든요. (군내버슴나 운행 차비 : 1200원) 아무튼 터덜 터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 안차렸다면 그대로 고창으로 끌려갔을뻔....) 입구쪽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한산한 풍경.. 그래도 곳곳에 보이는 굴비파는 곳... 이제 막바지라 그렇지만 한참 공사중인 법성포 입니다. 바닷가 쪽에 대규모 매립을 해서 새로..

09.09.23 역사문화학부 추계답사

오랜만에 가보는 답사. 06년... 봄에 가본 이후로 몇년의 세월이 흘렀는지.. 이번 답사의장소는 해남과 강진으로 가는 1박2일 코스였습니다. 우선 도착한 월남사지. 이제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돌로 만든 탑뿐이지만 이곳에도 거대한 절이있었겠죠.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거북이위에 큰 돌덩이 + ㅠ+. 어떻게보면 단순히 역사적 유물일 뿐인데. 갑작스레 급 존경하게 된 교수님의 말씀에 엄청난 걸 깨닫게 되는 부분이있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계로 따로 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_^ 2006년 이후 두번째로 오게된 무위사. 그당시만해도 공사중이었는데. 어느덧 박물관도 완공했더군요. 다음에 올때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인 다산초당입니다. 뭐랄까 가는 ..

09.08.10 자전거 여행 #-08day

자전거 여행은 끝이났습니다. 총 달린 거리..... 뭐 원래 계획 했던 거리와는 다르지만 하나의 추억도 만들고 즐거웠던 기억. 다음에도 또 달릴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을 내 두발로 자전거 바퀴를 굴려가며 가는 느낌도 새로웠고, 그냥 여행을 준비하며 보아왔던 지도들을 막상 진짜로 여행하니깐 진짜 느낌이 새로웠고, 총 달린 거리 400km(395.22km오차 있을 수 도 있어요 ^_^) 달린 시간 약 58시간. 달리면서 비도 몰고 다니고 텐트생활도 하고 태풍이 얼마나 무서운건지도 배우고.... 뭐 다음에도 또 가고 싶네요. 단지 산쪽은 = ㅅ=;;; 싫어요.

09.08.09 자전거 여행 #-07day

구름이 말해주듯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배안의 여정이 힘들었습니다. 파도도 심하고 배정받은 방도 작은데 사람들은 가득차고.. 이럴줄 알았으면 한 몇백명씩 들어가는 선실로 가는 거였는데..... 새벽의 찬 바람을 느끼며 도착한 부산. 이른 새벽이었지만 분주한 부산의 모습에 서둘러 길을 갔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내려 좀 달리니 요란한 공사현장이.. 알고 보니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이더군요. 다음에 부산에 올일이 있을 때에는 다 건설되어 있겠죠? 이른 새벽 더군다나 주말에 도착해서 그런지 거기다 간만군이나 저나 초행길인 부산에서 길을 찾기위해 무지 힘들었습니다. 공사현장도 공사현장이지만 길도 복잡해서 꽤나 힘들었죠. 다리 위를 달리며 주변을 둘러보다 보인 갈매기 건물! 자갈치시장인듯 하였습니다. 길은 복잡하고, 왜..

09.08.08 자전거 여행 #-06day

제주목관아 입구 유일하게 제주목관아 건물중 복원건물이 아닌 언래 있던 건물이랍니다. 그만큼 오래된 건물이겠죠. 오늘은 한가할 것 같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아무런 일정도 없으니깐요. 출발하는 배는 19시니깐 16시30분까지는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우선 제주목관아로 향합니다. 잘 정돈된 곳. 뭐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하기도 하고 그러나 아직 다 공사가 안된 듯 한쪽에서는 공사가 마저 진행중이었습니다. 정3품의 외직문관... 지리적 특성상 사법, 행정, 군사의 통제까지 가능했던 곳. 하지만 이곳으로 오는 이들은 몇개월에 걸쳐 한양에서 목포까지 말을 타고 내려와서 또 몇달을 배를타며 도착하는 곳. 목관이 설치된 곳이라고해야 나주 밖에 가본적이 없는 저라서 제주도는 참 넓고 깔끔하..

09.08.07 자전거 여행 #-05day

꾸물꾸물한 날씨.. 성나게 울부짖던 바닷바람. 그리고 들려오는 불규칙한 파도소리.... 간간히 내려오는 빗방울이 텐트 때리는 소리에 움찔움찔 거리면서 잠들었습니다만. 20:00 잠들었던건 너무 일찍 잠들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24:00에 눈떠서 그냥 바닷바람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모기가 없던건 정말로 좋았다고나 할까? 그냥 저녁 바다를 바라보는데 무섭더군요. 시커먼데 무언가 빨려들어갈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다시 잠자리에 들고 이제 편히 자려나 싶었는데.. 다음날 새벽 06:00 해변에서 어느 아주머니께서 소리연습을 하는겁니다. ㅠ_ㅡ.. 잘하시는 분이라면... 아 듣기좋구나 하겠는데... 그냥 여자사람의 비명소리가..... 머리는 띵하지 정신은 없지 스스로 눈이 떠진 것도 아니라 기분도 ..

09.08.06 자전거 여행 #-04day

음... 태풍이 북상하긴 북상하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보니 이거 뭐...... 멀리 제주월드컵경기장도 보이네요. 간만군은 정신을 잃고 취침중. 신서귀포시에는 모텔이나 호텔등 숙박시설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아 말을 정정해서. 모텔이 딱 1개 있었습니다. = ㅅ= 그외에는 월드컵경기장 뒤쪽에있는 찜질방이 있었죠. 어제 너무 힘들기도 했고해서 모텔에서 잠을 잤는데.. 특실밖에... 더군다나 6층! 근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ㅠ_ㅡ 짐가지고 올라오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인데.. 시설은 새건물이라 그런지 괜찮습니다. 단지 가격이... 우선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참치를 먹은건 아니고 그냥 편의점에서 간략하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쥬시쿨.... 저게 주는 에너지란!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