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 279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3. 고생의 절정... ㅠ_ㅡ

성관 건강 박물관(건강과 성 박물관인가?)을 지나서 열심히 자전거를 달려 갔습니다. 넓은 길이 나오기에 이를 따라 즐겁게 내려갔습니다.(계속 내리막길) 음? 또 5거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코스를 잡고 내려갑니다.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니 역시나 갑자기 길이 좁아지면서 왠 마을로 들어서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이시여.... 오늘 정말 왜이런지... 우선 가지고 다니는 지도를 펼쳐보며 주변을 둘러보나 딱히 어디인지 확인이 가능한 건물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마을로 들어와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자니 내려왔던 내리막길이 내리막인지라 더이상 올라갈 여력도 없고 두려움때문에 주변을 뱅글뱅글 돌아보는데. 길은 안나오고 막다른 길만... 휴대폰을 꺼내서 네이트에 접속해서 내..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2.

한림공원을 나와서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열심히 달려나갑니다. 여기서부터 오늘 악운이 발동하기 시작하죠. 초반에는 계속되는 오르막길... 헉헉 거리며 열심히 패달질을 하는데 날씨는 뜨겁고 길은 오르막이고 여간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느낀건데 정말로 제주도에는 볼곳이 많더군요. 뭐 꾸민곳도 많고 관람장소라고 하는곳도 많은것 같긴합니다만... 내심 겹치는 곳이 많은 느낌도..... 달리다 중간에 농협에 들려서 학교 기숙사비를 냈습니다. 한참을 더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 생각하는 정원이랍니다. 저는 처음에 지도만 보았을때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정원이가 싶었습니다. 음... 이전에 한림공원을 갔다와서 그런지... 대충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정원의 크기는 정말로 크더군요. 그리고 유명인사가 무지..

09.08.05 자전거 여행 #-03day 01.

이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텐트가 약간 경사진 곳에 설치해서 그런지 눈만 뜨면 계속 낮은쪽으로 몸이 박혀있는... 뭐 새벽에는 쌀쌀한 바람에 알몸으로 자다가. 알몸위에 벗은 옷을 그대로 덥고 자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꼼지락 거리며 수건을 덥었다가 이것도 아니다 싶어 긴바지와 긴팔을 입고 잤습니다. 새벽 바다의 바람은 춥더군요. 아침은 어제 저녁을 먹었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서 해결하고 오늘의 처음 시작지인 한림공원을 향했습니다. 남자는 등과 그림자로 말하는 거야를 몸소 실천하는 간만군 8시 30분 경이라 사람들이 없더군요. 썰렁~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 무료해서 어제 해변에서 득템한 선글라스 쓰고 찰칵! 이른 아침부터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간만군과의..

09.08.04 자전거 여행 #-02day

(고두스) 용연구름다리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렇게 길까지 막는 줄이야 = ㅅ=;; 몰랐습니다.. 정말로.. 용연구름다리 중간에서 무언가 묘한 느낌이더군요. (상 : 고두스, 하 : 간만군) 다리가 흔들흔들 거립니다. 그래서 쭈삣쭈삣 머리가 선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사진찍을 때 옆에 줄을 꼭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왼쪽에서 찍어줘야하는데 가기 귀찮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오른쪽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 ㅅ= 용머리는 아닌것 같군요. 딴것 보다 추락위험이라는 글자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 ㅅ+!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얼마 안되서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안내 지도를 펼쳐보고 어디서 밥을 먹을까 먹을까 하다가. 토끼와 거북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

09.08.03 자전거 여행 #-01day

09.08.03(영광에서->목포까지의 사진은 카메라 고장으로 인하여 사진업로드가 힘듭니다. 수리후 올리겠습니다.) 새벽 05:00 알람이 울렸습니다. 06:00까지 다녔던 해룡고등학교(해고)로 향합니다. 간만군과 떠나는 자전거 여행을 위해 짐을 챙겨서 해고로 갑니다. 약간 늦었습니다. 06:10... 출발전 사진을 찍고. 예전에 학교를 다니며 알고 지내던 길을 따라갑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둡지만 날씨는 흐린듯 합니다. 국도를 지나가는거지만 자동차의 통행을 별로 없습니다. 아직은 이른 새벽. 차 한대도 안다니는 시골동네에서 - ㅅ-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열심히 패달질을 해서 도착한 함평군과 영광군의 경계지점. 저 주유소만 넘어가면 함평군입니다. 함평의 도로를 질주하며 고양정이라는 커다란 정자에서..

09.07.25 2009프로야구 올스타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 ㅅ=;; 야구 올스타전 보러 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출발하였지만 이미 인산인해.... 뭐 볼거리는 많다면 많다고나 할까? WBC.....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거 말고도 각 구단의 옛 유니폼까지 있더군요. 근데 여기서 문제 = ㅅ=;;;;;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사람들이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늦게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미숙한 운영을 어김없이 보여주더군요. 또한 자원봉사자들이긴 하지만 스태프들의 안이한 행동도 좀 불많이 많았습니다. 줄이 뒤엉키고 표 구매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물어보는 사람에게 표판매창구에 가면 종이가 붙어있으니 확인하라는 답변이며 그저 앉아서 담배만 피고 있는 모습이며... 꽤나 말이 많았을것 같습니다...

09.07.14 초복

09.07.14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닭과 개와 오리 그리고 기타 등등 동물분들께서 두려워하는.... 개인적으로 음식에 대한 차별은 없어서 고기라면 다 좋아하지만. 이번에 초복은 닭으로 정했습니다. 절대로 몇일전에 방송한.. 무한도전의 영향은 아닙니다. 계속 귓가에 울리는 영계백숙~오오오오~! 뭐 총 7명이 모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뭐 원래는 총 8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어느 분이 행사 뛰러 가셔서...) 저 삼계탕을 보면 볼수록 계속 정준하와 에프터스쿨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군요. ㅠ_ㅡ... 해맑은 표정의 하댕군! 그리고 파워풀야구 하는 허니군! 오랜만에 본 신군! 웅키키 심여를 다하는 하댕군의 표정! 그것은 살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