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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바쁜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이나 부족들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때로는 전혀 새로운 환상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그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는 일들도 자주있으니간 말이죠.
야노마모 족은 아마존 유역에사는 부족들 가운데서 아마도 호전성으로 널리 알려진 민족일 것입니다.
웃으게 소리로 재규어를 맨손으로 잡고(웃으게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그럴지도 모르죠..) 늘 전쟁만을 위하여 태어난 민족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실제적으로 이들에게 있어 호전적인 모습이란 사회적 신분의 상승이나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일환입니다.
구성원들이 작은 집단으로 서로 구분되어져있고 때로는 약한 집단에 대하여 약탈행위가 벌어지고 이러한 행위가 정당화되어지는 문화이기에 그들 사회에서는 호전적이 최우선적으로 보유되어야할 조건입니다.
가령 잦은 전쟁이나 신부약탈, 또는 결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저 민족은 왜이리 전투적일까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말이죠.
샤뇽이 직접 야노마모 부족의 생활에서 작성한 이 민족지를 읽으면
전혀 새로운 민족지를 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트 필리의 티위사람들이나 마저리 쇼스탁의 니사와 달리 부족민에 대한 참여관찰 과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니깐 말이죠.
뭐 다른 민족지들도 나름 힘들고 고생스러운 과정이 적어져있습니다만 야노마모족의 경우에는 우선 다른민족과 확연히 다른 호전성이라는 특징이 노골적으로 들어나는 부분이죠. 책 내용중에 샤뇽이 야노마모전사가 겨눈 화살에 긴장하는 부분이라던지 언제나 소리지르는 공격적인 그들의 행위에 진저머리를 치는 모습을 보면 외부인에 대하여 우호적인 다른 민족의 민족지들과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내용을 다 읽다보면 왜 그들 민족에게 호전성이 강화되었는지
그러한 공격적인 행위가 왜 나왔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되죠.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야노마모라는 민족지를 읽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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