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3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11

2011.08.04 아침은 어제 준비한 빵으로 때웁니다. 숙소인 츠텐카쿠에서 멀리갈 필요 없이 도로만 몇개 건너면 바로 전자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덴덴타운이 펼쳐집니다. 전자제품에서부터 시계나 악세사리, 피규어나 에니메이션 상품들을 잔뜩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길들이 바둑판처럼 놓여있다보니 쉽게 목적지를 찾기도하지만 새롭게 만나게되는 장소들도 많았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시장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보통 일본 상가나 가게 안에 들어가면 언제나 손 흔들고 있는 고양이상~ 큰 크기와 더불어 왼손이 위아래로 계속 들어오라고 흔들더군요. 날씨는 무덥무덥하고 가는 길에 또 다른 시장이 나타났습니다. 빅 카메라~ 예전 같았으면 들어가서 카메라도 사려고 그랬을텐데. 당시 환율로는.... ㅠㅠ 551호라이~ 스포츠..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6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7월 30일 6일차 창모군이 들고 다니던 회화책이다.(말투를 바꾸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아니? 숙소 앞에 놓여있던 전단지 안에 있던 책이던가? 아침은 숙소 근처의 요시노야에서 규동을 먹는걸로 시작하였다.규동과 된장국. 이동하는 중에 무언가 생각하는 장욱군 오늘의 목적지는 오사카성 인근 지역이었다. 첫 목적지는 바로 피스오오사카~ 유일하게 읽은 가타가나와 히라가나였다. 계단을 올라 뒤쪽으로 돌아갔다. 바로 저 곳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입구는 반대편에 있었다. 피스오오사카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정문 입구. 한글로된 안내서와 스탬플러가 놓여있다. 2차세계대전 말 일본에 떨어진 2개의 원자폭탄 모형물. 실물 크기..

세남자 간사이 여행기 #4

어제 저녁 옥출(玉出 대형 마트인것 같은데.. 한자로 읽게 되네요.)에서 사두었던 아침을 먹습니다. 빵과 커피~! 날씨는 맑은 것도 그렇다고 흐린것도 아닌 그런 날씨입니다. 아 아침에 스프도 추가~! 장욱군은 저렇게 옷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들어가보기도 합니다. 숙소 앞에 세워져있는 자전거.숙소에서는 따로 일정 비용을 받으시고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한 건물 벽면에 그려져있는 그림을 보고 음? 오리인가? 아니면 무슨 싸인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오리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사용하는 패스권은 간사이 쓰루 패스~!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지도와 함께 회화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창모군입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맑은것도 그렇다고 흐린것도 아닌 날씨를 유지하더군요.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