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하고 강의실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음료수 거리를 찾게 되기 마련입니다. 주로 마시는 음료수가 학교건물 앞에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커피나 식혜, 매실 또는 오렌지쥬스인데요. 나름 들어가는 돈이 돈인지라 특별히 따로 타먹는 차를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머그컵이 필요하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머그컵보다는 텀블러도 요긴할 것 같고. 겨울을 생각하면 보온병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웹사이트들을 찾다보니 즐겨찾는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에서 해당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무슨 여성인권단체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여성들의 인권에 어느 정도 비용이 쓰인다고 하면서 사은품으로 현수막을 재활용한 소형주머니 비슷한걸 주더군요. 근데 가격이 2만원 중반대의 고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