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일러스트를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일러스틈나 보게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저런 사진이며
그림들도 즐겨보게되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가끔 명화도 보긴 하지만 솔직히 명화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확실히 구분지어지는 성격인지라 사진과 일러스트를 즐겨보게 됩니다.
일러스트는 확실히 아름다움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확실히 사실을 그릴 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일러스트들이 작가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이니깐 그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년전부터 애플이라는 일러스트집을 즐겨 사모으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일러스터들이 그린 일러스트집들도 좋긴 하고, 또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그린 화보집들도 즐겨보기는 합니다만 한국인 일러스터들이 그린 일러스트는 우리만의 색깔이 고유하게 남아있다고 느낍니다.
뭐 누군가는 한국인 일러스터들의 그림은 대다수 비슷비슷하다는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만 저는 그러한 점도 나름 소중한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의 픽시브라는 사이트가 부러운건 일본의 일러스터들이 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그려 인터넷에 올리는 공간이 있으나 한국에는 그러한 공간이 없는 아쉬움을 부러움으로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으나마 이렇게 나오는 일러스트집을 통해 한국인들의 다양한 하나의 주제에 맞는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하면 장마가 먼저 떠오릅니다.
비 내리는 계속되는 시간 속에 눅눅함과 때로는 축축함.
그리고 잿빛으로 변해버린 하늘과 그런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잿빛으로 변해가는 주변 풍경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제 감성을 자극하니깐요.
개인적으로 그런 그림이 이 일러스트집에 그려져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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