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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데에 있어 홀로 고독히 하는 여행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요?
물론 홀로 여행하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그 고통이 덜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또는 그녀와 함께 여행을 하다 이별을 하고 그리고 다시 홀로 남는 그 순간을 누가 좋아할 까요?
호로와 로렌스의 관계 또한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홀로 여행을 해왔던 상인인 로렌스에게 신이지만 여행의 동반자가된 호로.
홀로 한 지역의 토지 신으로 어느순간 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린 호로에게 있어 자신의 목적지인 북쪽의 숲까지 함께해주리라 약속한 로렌스.
그런 그녀와 그에게 있어 갑작스레 다가오는 이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로렌스와 호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은 저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분이라던지 애니메이션을 보셨을 분이라던지 또는 만화책을 읽고계시는 분이라던지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반에 찾아온 이 힘든 순간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두근거리며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왕이면 어나더커버처럼 한없이 맑게 웃는 호로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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