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09年 旅行

09.10.31 법성포&백제불교최초도래지 2-2

고두스 2009. 11. 11. 19:22
728x90



숲쟁이 공원을 지나서 홍농쪽으로 약 1분정도 걸으면 저렇게 이정표가 눈에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약 5~10분정도 걸어가면 오늘 가기로 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죠.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고...


도착! 솔직하게 말해서 원래 목표의 뒷산입니다. 0 ㅅ0 
자가용이 아닌 버스를 타고 왔을 때에는 이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가셔야하기도 하지만... 옆 도로를 따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정문으로 가는 분들도 간혹가다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삭막하기까지... 인적이 없으니...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고소공포증이 사라지고 생긴 두려움.
높은 나무를 아래에서 위로 쳐다볼때 그냥 목 뒷덜미가 쭈삣쭈삣...


약 10분정도 (10~15분) 걸었더니 또 이정표가 여기서는 아래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탑원 옆에 누군가 돌탑을 쌓았네요.
저런걸 보면 툭하고 무너트리고 싶은데..
저주 받을까봐 참고 참았습니다. + ㅅ+


내려 온 곳에 탑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불상이 있으며 부처의 일생을 조각한 것도 함께 있습니다.
근데 자세히는 모르겠더군요. 불교사를 고양으로 들으면 조금이라도 알텐데 - ㅅ-;
뭐 보시는 하나 알겠더군요.


대충 간다라미술양식으로 만들어서 그런지(남방불교) 여느 생각하는 불교와는 다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정문쪽으로 걸어가면


요런 사자님도 계시고


이쪽이 정문입니다.


그 옛날에 바다를 건너 불교가 왔다면 이쪽으로 왔겠죠.


아직 다 완성된건 아닙니다. 저 위에 석탑이라고 해야할까 거대 불상 부분은 내년 6월경쯤에 완공한다고 하네요.


나름 열심히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새 건물이라 그런지 왠지 느낌이...


위에는 대충 저렇게 그려져있고 아랫부분에는 다양한 불상이 조각 되어있습니다.


은근히 높은데 총 108계단...
108 번뇌!?


건물 지붕 가운데에 무언가 볼록하게 나와있죠?
불갑사 대웅전을 보면 저렇게 생겼습니다.
올해 호남문화사를 들으면서 알게된건데 저게 남방불교 양식의 하나라고 하네요.


대충 세군데 모습은 찍었는데.. 다른 하나는 도저히 못찍겠더군요. 절벽쪽이라 - ㅅ-;; 법성포에서 보이는게 그 모습인데...


무언가 살기를 느껴서 아래를 바라보니 사마귀 님이
쌍칼을 들고 반겨주셨습니다.


어여 빨리 다 완공되었으면 좋겠네요..
돌아가는길은 왔던 길을 반대로 그대로 글어가면 될것 같습니다..
투덜투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