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목시계라는 것을 중학교 무렵에 처음 착용하고 군대에서 약 한달정도 착용한 뒤로는 전혀 착용을 안했었습니다. 휴대폰이 있는데 왠 손목시계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딱히 손에 무언가 달고 다닌다는게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출국하는 시기에 맞추어 시계를 하나 장만하자는 생각에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장도 있고, 구두도 있고, 단지 시계가 없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처음에는 패션시계를 구입할까? 하면서 알마니 D&G CK 등을 보기도 하였고 그래도 시계는 시계 전문이 좋지 않을까? 하면서 세이코나 카시오 티쏘 해밀턴 등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무브먼트가 좋을까? 오토매틱이 좋을까? 아무튼 보면 볼수록 시계라는 것이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하고 정말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