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을 나와서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열심히 달려나갑니다. 여기서부터 오늘 악운이 발동하기 시작하죠. 초반에는 계속되는 오르막길... 헉헉 거리며 열심히 패달질을 하는데 날씨는 뜨겁고 길은 오르막이고 여간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느낀건데 정말로 제주도에는 볼곳이 많더군요. 뭐 꾸민곳도 많고 관람장소라고 하는곳도 많은것 같긴합니다만... 내심 겹치는 곳이 많은 느낌도..... 달리다 중간에 농협에 들려서 학교 기숙사비를 냈습니다. 한참을 더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 생각하는 정원이랍니다. 저는 처음에 지도만 보았을때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정원이가 싶었습니다. 음... 이전에 한림공원을 갔다와서 그런지... 대충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정원의 크기는 정말로 크더군요. 그리고 유명인사가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