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안지 2

세 남자 간사이 여행기 #8

아침부터 느끼하게 돈코츠라멘을 먹었다. 입가심으로 보스 아이스라테~ 오늘부터는 서로 가고 싶은 곳을 개별적으로 여행하기로 하였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나 같은 경우에는 교토로 향하기로 마음 먹었다. 열차시간 도착표. 처음에는 이게 참으로 복잡해 보였는데 한번 이해하면 한자여도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형태였다. 노선을 바꾸고 전차를 기다린다. 역시나 또 한번 갈아타기 목적지에 도착했다. 후시미이나리 역 여우님이 보인다. 길을 걸어가야한다. 처음에는 이것만 보고 대충 낮은 산이려나 생각했다. 이른 아침이지만 어르신이고 관광객이고 적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이 있었다. 다른 표지판 붉은 도리이가 눈에 들어온다. 오 그래그래 일 빨간색~! 여우님들이 마중을 하고 있다. 경내 주변을 둘러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아..

세 남자의 간사이 여행기 #7

일정 : 2011. 7/25~8/9 장소 : 일본 간사이 지방 맴버 : 김창모, 박장욱, 오운석 7월 31일 7일차 아침은 간단히 셀러드와 빵 그리고 카페라떼로 해결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교토! 한큐 교토라인을 타고 가는 길이다. 두번째 사용하게 된 간사이 쓰루 패스. 하루하루 사용할 때마다 오른쪽 아래처럼 구멍이 뚫린다. 위에 보면 사용한 날짜. 아래쪽에는 사용 제한 기간. 왠지 모르게 전차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익숙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전차를 갈아탄다. 다양한 전차 라인이 있고 이처럼 일본풍인 전차도 눈에 뜨인다. 개인적으로 이 전차가 더 정감 어렸다. 한국으로 치면 마을버스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다시 한번 갈아탄다. 교토에서도 교토의 북부를 가기 위해서다. 목적지에 도착. 목적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