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정말로 가장 많은 책을 읽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부제에서 학과의 선택후에 학과의 전공서적을 읽는다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문화인류학과"라는 특성상 전공과목에서 다루는 책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문화와 정치, 문화와 경제, 민족지강독, 현대사회 문화의 이해, 인류학사 특강... 최근에 나름 뜻깊게 읽었던 것을 예로들자면 수렵채집의 사회에 사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 책들입니다. 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나요? 남성이 사냥을 하고, 여성이 채집을 하는 사회? 또는 미개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사회? 이와 관련된 책에서도 나오지만 오늘날 우리와 같은 모습의 생활을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역사의 큰 틈바구니로 보자면 단 0.1% 안될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농업혁명 이후에서야 우리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