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사회의 가족 기초적인 단위. 솔직히 가족이라는 구성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는 나의 지금까지의 인식이다. 걸어가는 것. 바라보는 것. 먹는 것. 일상적으로 행하는 행동에서 의미를 찾기보다는 그저 단순히 예전부터 해왔으니깐. 당연히 하는 거잖아 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가지고 그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또한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을 먼저하면서 모든 것에 대해 나는 물음 던지기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방학이라는 자유로운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면서 모건의 가족인류학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때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가 처음으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었다. 여러 의문드 들 수 있고,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 물음에 답을 찾기도 하였으며 전혀 다른 물음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