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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셀렉션 힐러 인 원더랜드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꾸준히 일러스트집을 발매해주고 있죠.
저마다 컨셉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일러스트를 모아두었다고 할까요?
이번에는 주제가 "힐러" 그런데 힐러라고 쓰고 간호사라고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그림이 간호사나 여의사가 전부더군요.
그런점에서 많이 아쉬웠다고 할까요?
물론 우리 주변에서 힐러에 해당하는 대상이 그리 없고
아무래도 인기를 끌려면 남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약간은 선정성을 지닌 여의사나 여간호사가 좋겠죠.
표지의 여의사라고 할까요.
책 안에 엄청난 대사가 숨어있습니다.
왼쪽 아래 보시면 의사들을 상징하는 마크라고 할 수 있죠.
이번에도 저번과 같이 많은 분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대부분 간호사라는 점에서....
부록으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노트를 주었는데요.
이런 곳에 무언가 필기를 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그저 단순히 수집하는 정도로 쓰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언가 주제를 주고 그에 관련된 일러스트집을 발매한다는게 좋은것 같긴합니다만.
아무래도 내용의 겹침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아쉬운점이 많이 들기 마련입니다.
힐러라고해서 꼭 간호사만이 아니라
판타지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마법사나 주술사 마녀도 되겠고,
또는 우리에게 흔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메딕도 괜찮았겠죠. 물론 특정 게임의 캐릭을 일러스트한다면 저작권 여부가 걸리기도 합니다만..
획일적으로 간호사들이나 여의사라는 통일된 일러스트집을 받았을 때 느낀 감정은 그저 단순히
같은 대상을 저마다의 특징적으로 그려낸 것을 보는 점이 전부였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다양한 그림들이 들어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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