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樂

포화속으로

고두스 2010. 7. 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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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번주에 맡겨두었던 가방을 찾으러 하당에 다시 갈일이 있었습니다.
가방을 찾고 시간이 남아서 영화관에 갈일이있었는데요.
마침 포화속으로 라는 영화가 상영시간이 맞아서 표를 예매했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당혹스러운게...
영화관에 저 혼자더군요.
물론 금요일이라는 평일 오후 1시에 간점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홀로 즐겁게 봤습니다.

왠지 영화관을 홀로 대절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영화의 줄거리야 많은 소개 페이지가 많고 리뷰가 많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그저 개인적인 느낌은 이정도로 한국영화의 특수효과 부분이 발달했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총격전이나 포가 떨어져 터지는 장면이나.
기타 부수적인 차량이 터지고 불꽃이 일고 등등..
개인적으로 꽤나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의외로 탑이 주연이라는 점이 좀 색다르게 다가오기도하였습니다만..
다른 영화배우들이 너무도 뛰어나서 그런 선입견이 있었떤것 같네요.


이념의 차이로 인하여 한 민족이 서로 적대하던 당시의 모습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친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실제 6.25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고향을 떠나 월남하신 분이었기에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부분들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도병들이란 이름하에 나라를 위하여 노력하였을 당시 한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지키려고 싸웠던 많은 용사분들의 희생과 그러한 가족분들의 눈물 아픔을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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