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樂

챈스 일병의 귀환 Taking Chance

고두스 2010. 9. 24. 12:29
728x90

챈스 일병의 귀환
감독 로스 캐츠 (2009 / 미국)
출연 케빈 베이컨,톰 알드레지
상세보기

미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초 강대국으로 세계 각지에 미군들을 배치하고 있기에 그들은 언제나 전시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 본토에서의 전쟁상황이아니라 분쟁지역에서의 상황이지만 말이죠.

언제나 국방에서 미국하면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 초 강대국으로의 국방력이야 세계 최강이겠지만 그러한 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바로 전사자에 대한 예우입니다. 챈스 일병의 귀환이라는 TV영화도 실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기에 또한 그 감동이 진실되게 다가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그리고 아프카니스탄..... 그 밖에 미군이 참여했던 많은 전쟁이나 전시상황에서 다치거나 전사한 병사들에 대한 미국이란 국가의 애도 모습은 나라를 위하여 숨진 이에 대한 예우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불과 몇 개월전? 아니 몇 년 전일까요?
미국 대통령이 어느 저녁 공항 활주로에 서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바쁜지에 대해서는 두말할 여지도 없습니다만 그러한 대통령이 활주로에서 군비행기를 통해 돌아오는 전사자들을 마중하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이 보여주는 감동을 떠나서 그리고 근엄한 장면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저러한 나라라면 내 한 목숨 바친다고 해서 크게 슬플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라를 위하여 노력한 만큼 나라에서는 나를 생각해준다는 생각이 드니깐 말이죠.
물론 애국에서 주고 받는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익을 떠나서 최소한의 예우는 나라를 위하여 숨진 이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하는 것이며 다른 이들에게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일깨운다는 생각을 깊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이야기가 옆으로 흘러갔는데 다시 영화로 들어와서
어쩌면 한명의 장교가 한 병사의 죽음을 가족들에게 알려야하는 그리고 살아오지 못한 이의 몸을 가족으로 인도하는 그 장면에서 단순히 그와 연류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경의를 표하고 슬퍼하는 모습은 충분히 애국심이란 무엇인지 나라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모습을 보여야한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이라도 따라할 순 없는 것인가 쉽기도 하더군요.
물론 오늘날 한국군도 6.25 당시의 행방불명자나 남한의 곳곳에 묻힌 전사자 유골을 발굴하여 가족을 찾아주는 일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현재 살아계신분들에 대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처우는 얼마나 미국과 비교되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728x90

'예전 자료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0) 2010.11.14
MW600  (0) 2010.10.12
252 생존자 있음 252: Signal Of Life, 252 生存者あり, 2008  (0) 2010.09.18
마영전  (0) 2010.09.01
에반게리온 2.22  (0) 201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