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레아 x10

이번에 휴대폰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애니콜 울트라에디션2도 나름 잘 사용하였습니다만...

사용 기간이 2년을 넘어가다보니깐 아무래도 말썽을 많이 부리더군요.

홀로 벨이 울리고,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전화해주었을 때 바로 울리지 않고 몇시간 지나서 울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최대한 정보를 모아보고 최종적으로는 가까운 SK 텔레콤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직원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두스 : 기기변경을 좀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다양한 기기들이 진열된 곳으로 가서 직원일 열심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직원 : 고객님께서는 행복기변 대상자시네요. 특별히 염두해두신 모델이나 제품이 있으신가요?

고두스 : 스마트폰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요.

여기서 주목!

행복기변을 하였다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보통 일반 휴대폰으로의 변경보다 큰 헤택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신규가입이나 통신회사 이동일 때 혜택이 더 크다고 하네요.

직원 : 가장 많이 찾으시는 것이 갤럭시 S 모델인데요.

고두스 : 그럼 그거 말구요. 엑스페리아 X10 볼 수 있을까요?

당시 매장에서는 엑스페리아 X10이 진열된 상품 뿐이 없었습니다. 결국 주문 후에 다음날 찾아가기로 약속을 하였죠.

직원 : 고객님이 고르신 모델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제품이거든요. 대체적으로 하얀색상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두스 : 그럼 검정색 주세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보겠다고 갤럭시 S도 아니고 아이폰4(확실히 예약버틸정도로 제 휴대폰이 튼튼했던것도 아닙니다. ㅠ_ㅡ)도 아니고 결론은 묘한 매력이 있는 엑스페리아 X10으로 선택!

이미 이전에 조사하면서 끌렸던 부분도 있고 해서 고르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매장에서는 갤럭시S를 밀어준다는 분위기더군요.

박스 사진입니다.

소니 제품 사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글이죠?

박스 뒷면의 아이콘들입니다. 와이파이나 안드로이드 그리고 기기 스펙인 4인치 800메가 카메라 1기가 cpu 등등..

하나 좋은 점은 구성품중에 외장형 16기가 메모리카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제품 디자인만 놓고보자면 꿇릴게 하나 없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