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2011年 旅行

2011학년 문화인류학과 춘계정기 답사 경상남도 하동 1일차

고두스 2011. 4.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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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춘계정기 답사가 2011년도 3월 30일~2011년도 4월 1일  2박3일간 경상남도 하동에서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조장으로 참여하는 답사라 많이 부담되기도 했었는데 나름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신경쓰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GPS 로거도 안가져가서 상세 기록도 못한 실수를 ㅠㅠ...
다음에 추계답사 때는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첫 날 일정은 하동의 청학동의 도인촌과 삼성궁의 방문이었습니다.


청학동 도인촌을 올라 올라 도착한 곳에서는 왠지 서당풍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알려주신 훈장님이십니다.


훈장님께 이야기를 듣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청학동 도인촌의 최고 어르신께서 손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근데 사전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말씀해주시는 것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머리를 길러야한다. 담배 피우면 안된다. 검은 옷은 입어서 안된다... 정도만 기억했다고 할까요.

청학동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미 상업적 관광지로 변해버린 것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학생들 인성교육을 위한 서당들이 꽤나 큰 크기로 세워져있더군요. 물론 그런 건물들이 전부 있던건 아니었지만.... 이곳 산속 청학동에도 상업적 물결은 어김 없이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청학동을 내려와 마지막 코스인 삼성궁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 삼성궁이라는 말에 제주도의 삼성혈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3월 29일날이었는데 역시나 이곳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었습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돌담 돌길을 따라 쭈욱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삼성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 앞에 징이 걸려있는데 그것을 세번치면 저렇게 삼성궁 안에서 나와주셔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처음에 안으로 들어왔을 때 이렇게 큰 규모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왠지 모를 종교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뭐 만들어진 의도 자체가 신을 모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깐 틀린 말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문 느낌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날의 일정은 이렇게 청학동의 도인촌과 삼성궁을 둘러보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숙소에 있었던 일들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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