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료/日常

09.10.09 2009 국제학술대회 고대 동아시아의 바닷길

고두스 2009. 10.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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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여느 때라면 그냥 집에 가면 된다는 생각에 즐거웠을 하루가 무지 바쁜 하루가 되버렸습니다.
오전 전공수업과(역사학), 바로 이어서 토익수업(더군다나 시험도봐야하고.. ㅠ_ㅡ)
서둘러 수업을 끝내고 점심을 먹은뒤에 버스정류장으로 표를 끊었습니다. 목포로 향하는 버스.
1300원.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목포로 가서는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뭐 7번 15번 버스가 향하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시간이 금인지라... 급히 서둘러 택시를 잡고 갔습니다.
택시비 4000원. 그래서 도착한 곳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강당

갓바위에 위치한 목포해양유물전시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도착하니 2시가 좀 넘었더군요.
서둘러 강당으로 들어가서 학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교양과목을 듣는 수업의 교수님들도 계시고(중국어강의, 호남문화사, 역사학) 화랑세기를 준비하던 과정에 알게된 서울대 노태돈교수님도 계시고.... 
아무튼 발표 중이기에 조용히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의 학술대회. 마침 제가 들어갔을때 발해와 일본을 연결했던 항로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국적의 교수님들께서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 신선했다고나 할까요?
내가 배워오던 시선과는 전혀 다른 생각의 이야기가 오고가는 곳. 그래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유물전시관좀 둘러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친 09년 1월 1일부터 동년 12월 31일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전시관이 그리 큰게 아니라서 1시간도 체 안되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해양과 관련된 유물이죠. (해저에서 건져낸;;;)
뭐 이런 곳에 공짜로 올 수 있다는게 좋은 느낌이긴 합니다. (제주도 여행때도 국립박물관이 무료관람기간이었습니다. ^_^)

뭐 서둘러 집에오느라고 고생을 좀 하긴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좀 나면 유유히 둘러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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