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 건강 박물관(건강과 성 박물관인가?)을 지나서 열심히 자전거를 달려 갔습니다. 넓은 길이 나오기에 이를 따라 즐겁게 내려갔습니다.(계속 내리막길) 음? 또 5거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코스를 잡고 내려갑니다.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니 역시나 갑자기 길이 좁아지면서 왠 마을로 들어서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이시여.... 오늘 정말 왜이런지... 우선 가지고 다니는 지도를 펼쳐보며 주변을 둘러보나 딱히 어디인지 확인이 가능한 건물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마을로 들어와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자니 내려왔던 내리막길이 내리막인지라 더이상 올라갈 여력도 없고 두려움때문에 주변을 뱅글뱅글 돌아보는데. 길은 안나오고 막다른 길만... 휴대폰을 꺼내서 네이트에 접속해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