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 입구 유일하게 제주목관아 건물중 복원건물이 아닌 언래 있던 건물이랍니다. 그만큼 오래된 건물이겠죠. 오늘은 한가할 것 같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아무런 일정도 없으니깐요. 출발하는 배는 19시니깐 16시30분까지는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우선 제주목관아로 향합니다. 잘 정돈된 곳. 뭐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하기도 하고 그러나 아직 다 공사가 안된 듯 한쪽에서는 공사가 마저 진행중이었습니다. 정3품의 외직문관... 지리적 특성상 사법, 행정, 군사의 통제까지 가능했던 곳. 하지만 이곳으로 오는 이들은 몇개월에 걸쳐 한양에서 목포까지 말을 타고 내려와서 또 몇달을 배를타며 도착하는 곳. 목관이 설치된 곳이라고해야 나주 밖에 가본적이 없는 저라서 제주도는 참 넓고 깔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