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말해주듯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배안의 여정이 힘들었습니다. 파도도 심하고 배정받은 방도 작은데 사람들은 가득차고.. 이럴줄 알았으면 한 몇백명씩 들어가는 선실로 가는 거였는데..... 새벽의 찬 바람을 느끼며 도착한 부산. 이른 새벽이었지만 분주한 부산의 모습에 서둘러 길을 갔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내려 좀 달리니 요란한 공사현장이.. 알고 보니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이더군요. 다음에 부산에 올일이 있을 때에는 다 건설되어 있겠죠? 이른 새벽 더군다나 주말에 도착해서 그런지 거기다 간만군이나 저나 초행길인 부산에서 길을 찾기위해 무지 힘들었습니다. 공사현장도 공사현장이지만 길도 복잡해서 꽤나 힘들었죠. 다리 위를 달리며 주변을 둘러보다 보인 갈매기 건물! 자갈치시장인듯 하였습니다. 길은 복잡하고, 왜..